족저 근막은 발바닥의 발꿈치뼈(종골 : calcaneus)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분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부에 부착되는 강인하고 두꺼운 섬유띠로 구성되어 있는데,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체중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며 걸을 때 발의 역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이렇게 아치를 받쳐주는 과정에서 발생되되며 국소 부위에 생긴 염증으로 특징되는 과사용 증후군 또는 족저근막의 해부학적 착점인 종골 부위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입니다.
첫번째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발목 관절의 배측굴곡(발등을 위로 들어올리는) 관절 가동 범위가 제한될 때
두번째로는 높은 체질량 지수 즉 비만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발에 가해질 때
세번째로 발 뒤꿈치가 외반(바깥 기울어짐)되는 발의 과 회내 상태(편평발)가 대표적인 원인 기전이라 보고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타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장 시간 걷기 또는 서 있기
잘못된 훈련 방법(선수들에서 흔한 원인)
부적절한 신발(밑창이 너무 얇거나 과도하게 휘어지는 신발)
발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과 노화
족저근막염의 주 증상은 통증입니다. 통증의 위치는 대개 발뒤꿈치 종골 밑면의 내측에서 강하게 발생합니다. 중족골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발가락 부위의 통증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초음파 검사로 근막의 파열이나 염증의 동반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발의 종아치 높이를 조절하고 족저근막의 메커니즘 촉진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후경골근, 족저 굴곡근 (비복근, 가자미근,아킬레스), 발의 내재근(발바닥 속 작은 근육들) 강화, 고관절 부위 근육 강화(하지로의 충격 전달 조절)
발의 유연성 향상에 중점 높은 아치로 인해 발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족저근막의 길이를 늘리고 발목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켜서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 건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손상된 힘줄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성장자극 물질을 주입하여 신체 자체의 치유기전을 강하게 활성화 시켜 손상된 힘줄의 빠른 복구를 자극하는 치료법
손상된 조직 주변으로의 신생혈관 형성을 촉진시켜, 염증물질의 배출을 돕고, 손상부위 치유에 필요한 영양물질의 공급을 촉진시킵니다. 상처 재생에 필요한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빠른 치유를 돕습니다.
통증이 완화되면 회전근개 통증에 의해 감소된 관절의 가동범위를 회복시키고, 약화된 근력을 강화시킵니다. 단축되고 긴장된 근육의 이완을 도와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함께 제공됩니다.
!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